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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이 이야기

콩이를 소개합니다

 

 

 

소개

 

우리집의 1인자 콩이를 소개할께요.

콩이는 2016년 2월생 남아 고양이에요.

숏레그 먼치킨이라서 다른 고양이보다 다리가 짧은 게 특징이에요.

콩이의 매력포인트는 몸통에 있는 회색 하트무늬랍니다.

 

 

 

성격

콩이는 겁이 많고 낯을 많이 가려요. (왕소심)

처음 보는 모든 생명체를 무서워하고, 무조건 숨어버리지요ㅋㅋㅋ

다가가는 순간 하악질ㅋㅋㅋ(하악질도 귀여운게 문제...)

하지만 집사에게는 완전 개냥이랍니다.

눈 마주치면 야옹 야옹 대화를 시도해요..ㅋㅋ

평소엔 놀아달라고 야옹야옹, 밥달라고 야옹야옹, 화장실치우라고 야옹야옹ㅋㅋ

눈빛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가끔은 비비더니 종아리를 확 깨물어서 화들짝 놀랄 때도 있지요..

아마도 놀아달라는 신호겠죠??ㅋㅋㅋ ㅠㅠㅠ 아파...

 

 

 

 

콩이가 좋아하는 것

 

츄르, 그리고 베이비캣캔

츄르는 이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간식인데 요즘은 하나 더 추가되었어요.

간식이자 주식인 로얄캐닌 베이비캣캔이랍니다. ㅋㅋㅋ

음수량이 부족해서 기호성테스트 결과 겨우 찾은 습식캔이네요.

(이거라도 먹어주니 다행 ㅠㅠㅠ)

 

데빌스네이크

서랍에서 꺼내는 순간 동공이 확장되면서 막 달려와요.

얼마나 좋으면 조금만 흔들어도 앙 하고 달려드는 콩이.ㅋㅋ

줄곧 그거 하나만으로 놀아줘도 질려하지 않더라구요.

너무 잘 망가져서 최근에 3개 묶어서 파는거 샀네요...ㅋㅋㅋㅋ

 

식빵끈

식빵 묶는 플라스틱 끈 아시나요?ㅋㅋㅋ

그걸 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던져주면 혼자 앞발로 툭툭 치면서 놀아요...ㅋㅋㅋㅋㅋ

남집사가 볼때마다, 콩이는 비싼 장난감 필요없다고 얘기하곤 하지요.

멀리 던지면 강아지처럼 달려가서 물어온답니다. ㅋㅋㅋㅋㅋ

 

 

 

 

 

 

 

싫어하는 것

 

양치, 강제급수

칫솔만 들면 도망가고요, 강수하려고 주사기를 들면 도망가요.ㅋㅋㅋ

* 매번 무리하게 강수를 하진 않고 하루 음수량이 좀 부족할땐 한 두번씩 먹인답니다.

보자마자 도망은 가지만 그게 싫다고 해서 하악을 하거나 물진 않아요.

얌전히 잘 참아줘서 고마운 우리 콩이~ 이런 순딩이 또 어디 없을거에요.

다 너를 위한 거니 이해해주길 바랄께~~ㅎ

 

 

냥이 키울 때의 장단점

 

저는 솔직히 아무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막연히 콩이가 예뻐서 데려왔어요.

(절대 이러시면 안됩니다..)

하지만 한 생명을 맡는 순간 큰 책임감이 생기고 뒤늦게 고양이에 대한 공부를 했어요.

지금은 아기와 콩이까지 둘을 책임지면서 열심히 잘 살고 있습니다.

확실히 냥이들은 털 문제가 제일 큰 것 같아요... 

저는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데 그냥 약먹고 털 관리 열심히 해준답니다.

처음에 계속 재채기하구 힘들었는데 지금은 너무 괜찮아요~

이건 관리하기 나름인것같아요ㅎㅎ

그 외에 힘든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콩이가 있어 즐거움이 더 크네요.

 

우리 콩이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

술술 풀어나가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