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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미 이야기

목욕시간을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레츠토이 빙글빙글 목욕놀이


안녕하세요. 엘집사입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이 놀이터 다음으로 목욕시간이에요. 꼬미는 목욕을 엄청 좋아해서 아빠만 오면 목욕하자고 난리가 납니다. 그랬었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목욕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어요. 늘 똑같은 장난감에 늘 똑같은 거품 목욕이 지루했던 것 같아요. 보통 20~25분 정도 하던 아이가 15분만 지나면 그만하겠다고 일어납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게 놀았으면 하는 마음에 새로운 장난감을 들일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찾아본 목욕놀이 장난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레츠토이 빙글빙글 목욕놀이 다이버

 

박스 앞면

박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귀여운 모양의 장난감이랍니다. 잠수부 컨셉이라고 하네요. 저기 눈 달린 파란 아이가 잠수부인가봐요.

소도구 장난감

이렇게 위에서 물을 뿌리는 소도구 장난감도 있어요. 문어 처럼 생긴 아이는 물 속에 담가 두면 뽀글뽀글 거품이 나면서 안 쪽에 물이 차오릅니다. 물이 다 찼을 때 들어올리면 다리 쪽으로 물이 나오는 모양이에요.

물 나오는 부분

물이 나오는 부분은 이렇게 생겼다고 설명이 되어 있네요.

박스 뒷면

전체적인 장난감 모습은 이렇다고 합니다. 아가의 즐거운 미소가 배경을 장식하고 있네요.ㅎㅎㅎㅎ

꺼내봤어요

꺼내본 실제 모습이에요. 옆에서 꼬미도 본다고 앉아있어서 다리가 찍혔어요. 장난감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귀여워요.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꼬미가 들어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귀여움

눈이 달린 모습이 정말 귀여운 것 같아요. 아기 장난감들은 정말 하나같이 러블리하고 귀여운 디자인이네요. 뒤에는 흡착식으로 되어 있어서 욕조에 잘 붙는답니다. 그냥 화장실 벽에다 붙이면 잘 안 붙더라고요. 안전하게 욕조에 붙이시길 권해드려요. 아기의 앉은 키와 물 높이도 잘 보시고 붙여주세요.

오른쪽 물 넣는 영상

실제로 물놀이하는 영상이에요. 오른쪽 위에 문어를 올려놓으면 아래쪽으로 물이 빠지면서 바늘이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잠수부 눈 돌아가는 영상ㅋㅋ

왼쪽 입구에 물을 넣으면 잠수부 눈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입으로 물이 나와요.ㅋㅋ 저는 이게 제일 재밌더라고요. 맨 아래 휠 부분이 욕조 물이랑 닿아있어서 잘 안 돌아가는데, 조금 더 높이 붙여놨으면 잘 돌아갔을 거에요. 꼬미가 우와~ 하면서 신기해합니다. 계속 물을 부어보라고... 자기가 노는 게 아니라 엄마를 시키네요.ㅋㅋ 정작 꼬미는 구경하느라 바빴어요. 처음 보여준 날 40분 정도 목욕했던 것 같아요. 피부가 건조해질까봐 거품은 안하고 일반 물만 받았어요. 이것도 약빨이 금방 떨어질까봐 가끔 꺼내주려고 하고 있답니다.


총평


• 디자인이 너무 깜찍하고, 물이 나오는 과정이 재밌어서 아기들이 좋아할 만해요
• 물을 약하게 부으면 제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많은 양을 한 번에 부어야 많이 움직여요. 아기들이 혼자 가지고 놀기에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 욕조처럼 매끈한 면에만 잘 붙어요. 잘 붙지만 붙은 채로 잘 움직이기도 해서 불안정한 느낌이 들어요.
• 목욕이 끝난 후 보관이 애매하네요. 목욕장난감 정리함 같은 걸 따로 사야할 것 같아요.